성 명 서

제목 : 아이들은 다 죽어도 게임 산업만 발전 하면 좋은가?

▶ 9일 국회 법사위원회(위원장 우윤근 의원)에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보류 한 것에 아동 청소년 학부모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으며 이에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전국 40여 회원단체 로 구성된 '아이건강국민연대'(상임대표 차흥도)는 아이들의 생명을 경시하는 국회의원과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한다.

▶ 셧다운제는 유보한채 오픈마켓의 게임 등급 제외만을 통과시킨 작태는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 보다는 게임 업체의 이익을 우선시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 1000만 아동 청소년중 14.5%가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게임 중독에 걸린 아이들은 삶이 망가지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에 업체의 눈치만을 보며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도외시 하고 우리의 미래를 외면한 국회의원과 문광부는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의심 하지 않을 수 없다.

▶ 아이건강국민연대는 이러한 사태를 눈 감을 수 없어 추후 아이들 생명을 위한 청보법 개정안 운동에 모든 노력을 할 것이며, 국회와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외면치 말고 4월 회기에 청보법 개정안을 통과 시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0.3.10

아이건강국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