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작성일 : 09-03-24 13:59 광우병반대성명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458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를 규탄한다!     --------------------------------------------------------------------------------   광우병 의심소와 유전자 조작식품은 전면 추방되어야 한다.    지구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진화해 왔으며 이것은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먹을거리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몸을 만드는 것임은 기본 상식이며, 나쁜 먹을거리에 익숙해 있는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이미 국민질병이 되어 버린 아토피, 비염, 천식, ADHD, 비만 그리고 암을 비롯한 모든 습관성 질병의 밑바탕에는 자연의 질서에 어긋난 먹을거리가 도사리고 있다.    1980년대 10만 명당 1명이었던 ‘배채트병’이 지금은 천 명당 1명이, 1,000만 명당 1명이었던 ‘모아모아’ 질병은 1만 명당 1명으로 1,000배 늘어났는데 여기에도 먹을거리 문제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면 2008년 의료비 총액이 6% 내외이지만, 2030이면 15%를 넘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추정하고 있다.    노동력의 상실, 의료비용의 폭증, 복지비의 상승이 예견되는데 이 나라 정부는 아이들 건강의 가장 기본인 먹을거리를 흥정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지속가능 발전에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의 질서에서 어긋난 대표적인 먹을거리가 광우병 쇠고기이고 유전자 조작식품이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육식 사료를 먹이는 것은 광우병의 요인을 안고 자라는 것이다. 이런 소 중 매우 일부가 광우병으로 쓰러지지만, 광우병으로 쓰러지지 않고 도축한 소도 이미 다수가 소의 몸속에서 광우병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예컨대 암의 크기가 1Cm를 1기라 하는데, 이 크기로 자라나려면 약 7~15년 걸린다. 이런 사람이 암 4기가 되어 전신에 퍼지면 사망하게 된다. 사망해야 암에 걸렸다고 말하는 억지처럼, 쓰러져야 광우병에 걸린 소로 판별하고 있는 미국의 축산 시스템을 받아들여 광우병 의심소를 수입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유전자 조작식품은 생태계를 광범위하게 교란하며 화석연료가 야기하는 지구온난화에 버금가는 지구 생태계에 재앙을 잉태하고 있는 중이라 한다. 최근 유전자 조작식품에 대한 연구 동향을 보면, 유전자 조작식품은 암을 유발하고 항생제 내성을 길러 질병 치료에 기초 약물인 항생제를 무용지물로 만들 우려가 있으며, 다음 세대로 전이될 가능성이 많아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정부는 식량가격 폭등이라는 세계의 흐름과 미국과의 우호를 내세워 미국산 유전자 조작식품을 대량 수입을 조장하고 있고, 저가 식품인 유전자 조작식품 수입으로 물가를 잡는데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니 참으로 황당할 뿐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책무인데 이 정부는 국민건강과 아이들 건강을 담보로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제 86회 어린이날을 맞이하면서 이 사태를 국권침탈을 불러왔던 대한제국의 사회상으로 인식하여 엄중하고 진지한 대처를 해 나갈 것이다.   우리의 요구 　 - 정부는 광우병 의심 소와 유전자 조작식품 수입을 전면 중단하라. - 국회는 광우병 유전자조작식품 실태 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을 조사하고 대책을 강구하라. - 시민사회는 광우병 의심 쇠고기와 유전자 조작식품 불매 운동을 국민들과 함께 광범위하게 조직하길 제안한다. - 식품업계는 광우병 의심 소와 유전자 조작식품을 사용하는 모든 식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라. - 정부와 국회는 아이들 건강과 국민일반의 건강을 위해「식생활교육기본법」,「식품안전기본법」,「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법」, 「학생 체력증진 및 비만관리법」,「아동⁃청소년 6대 질병(아토피, ADHD, 비만, 척추측만증, 게임중독, 우울증) 조기 진단과 치료에 관한 법」, 「아동청소년 게임중독 방지법」등을 조속하게 제정하라.   2008년 5월 02일   아이건강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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