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건강국민연대		아이들을 행복하게! 농촌을 활기차게! 한반도를 청정하게!
보 도 요청서
․문서번호	2012 보도- 10
․담 당 자	이용중 사회설계위원장 fax:02-6300-8138 Email: tkfkdhfma@naver.com
․배 포 일	2012. 8. 16(목)		연락처	☎ 010-3639-5033

이 나라 아이들 건강을 위한

대선후보의 관심을 촉구하며

우리나라 아이들이 1/3은 병든 채 자라나고 있고, 또 1/3은 병이 없어도 건강하지 않은 채 자라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는 .사회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이나 우리나라가 가장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이 병들고 있는 주요요인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병든 잉태․태교․출산․수유 문화’, ‘임산부의 양수가 환경호르몬으로 오염이 심해 세대 간 독성물질 전달', '햇볕․신체활동․수면․미량영양소의 만성적인 부족'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아동․청소년의 인체에 나타나는 현상을 살펴보면 ‘체온저하’, ‘하체근육 부실’, ‘인체독성 증가’, '인체 내의 미생물 질서 교란‘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아토피․비만․비염․천식․척추측만증․ADHD․우울증․자폐‘와 성인의 ’고혈압․당뇨․심혈관질환․암과 치매‘ 등 각종 질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생활문화가 급격한 사회 변동에 맞추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를 정책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햇볕․신체활동․미량영양소․수면․인체독성방지’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 다섯 가지는 생활문화의 가장 밑바탕에 해당하는 것들이기에 정책으로 추진하려면 범정부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 따라서 이는 대통령이 중심이 되고 관련 부처가 협력하여야 합리적 대응책을 만들고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WHO의 권고하는 방향이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제안이기도 하며, 선진국들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UN에서조차 과제로 다루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건강은 평생 건강의 척도이기에 그 폐해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일어나고 이것이 우리사회에 미칠 영향은 너무도 큽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사회로 나아가는 지금 아이들 건강은 국가 미래의 지속발전을 좌우하는 문제이기에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각 후보 진영이 심도 있는 고민을 하여 해법을 내 놓으시길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나라의 근간인 아이들 건강악화를 방치하고 국가의 미래를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기자 여러분!

우리 사회는 아직 아이들의 비감염성 질병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너무 모자라고 이해도 부족합니다. 비감염성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국민이 건강한 나라로 만드는 일은 우리의 생활문화를 밑바탕부터 바꾸어야 하는 것이기에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이것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고도의 과학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방식을 바꾸면 될 일이기에 국가 기본 정책으로 다루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사회문화를 만들면 교육, 농업 등 많은 난제들이 상당하게 해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기도 합니다. .

여러분께서 조금 더 진지하게 이 문제를 다루어 국민을 설득하면 대선 후보들은 모두 다양한 고민을 하여 좋은 정책이 만들어지리라 예상합니다. 이는 진보나 보수의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다 시 한번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초석을 쌓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 건강 문제에 대해 심층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12. 8.16.

아이건강국민연대 상임대표 차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