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이 금연광장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제공 : NEWSIS

셋째,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의 부실...청소년건강형태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2007년 이후 청소년의 흡연예방교육 경험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매일 흡연하는 청소년은 2005년 이후 지속적 증가를 하고 있다. 일선학교에서의 흡연예방교육은 q년에 1-2차례로 외부강사에 의한 집단교육으로 마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런 부실한 교육이 최초 흡연유혹에 대한 방어와 대처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흡연율이 증가하는 것이다.

다섯째, 미온적 법 집행...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업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흡연청소년이 담배를 구매하는 실태를 살펴보면 미국 고등학생의 경우 14.1%가 직접 구매를 하고 있으나. 한국의 고등학생은 747.4%가 담배를 직접 구매한다고 한다.(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National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방지를 위한 법 제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여섯째 치료 인식 부족...치료 재활에 대한 인식부족 흡연은 니코틴 중독에 의한 질병으로 인식되어져야 한다. 국제질병분류 기호에서도 니코틴은 질병 코드로 분류되어 있다.이외 여러 가지의 청소년 흡연의 증가 요인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환경 즉 요인에 의해 흡연하는 청소년에 대해 이제 정책 방향을 새로이 펼쳐야 할 것이다.

현재 정부가 펼치고 있는 흡연청소년에 대한 금연지원은 상담과 물 마시고 운동하라는 극히 근시대적인 방법만 제시하고 있다. 즉 청소년의 생활 페턴과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금연하라는 것이다. 반면 흡연 성인에 대해서는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무료로 금연보조제까지 지원하면서 말이다.

많은 흡연자들이 공감하듯 금연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우리의 청소년 역시 성인과 바슷한 흡연량과 흡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에게도 성인의 금연지원과 같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즉 흡연청소년 중 smoker에 대해서는 의사의 선별적 처방에 의한 금연보조제 투여가 필요하다. 이미 외국의 경우는 중증 중독 청소년에게 금연보조제 약을 처방하고 있다. 금연보조제와 함께 적절한 상담, 멘토링을 접목하게 되면 청소년 금연율 증가는 확실히 높아질 것이다.

이제 흡연청소년에 대한 대한민국 정책 방향은 치료와 재활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하고 펼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주장한다. 그리고 청소년이 담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법 제정과 눈 높이 예방교육등이 함께 펼쳐 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흡연 청소년의 금연지원을 위해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에서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1566-1395번으로 전화를 하면 상담을 통해 금연방법 및 여러 정보를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