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행사/건강교실

작성일 : 11-08-26 20:04 반항적 행동·소아비만·우울증…'스트레스'에 노출된 아이를 지켜라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96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어른 못지않게 어린이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그 정도가 심각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소아정신과 진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 수가 매년 10~20% 정도 늘고 있다. 조기교육으로 인해 아이들이 스트레스 환경에 빨리 노출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아·청소년의 스트레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증상도 각양각색으로 나타난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복통 등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거나 반항적인 행동(유치원, 학교 등교 거부)을 하는 것. 스트레스가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를 교란해 야뇨증, 불면증, 탈모, 성장장애, 소아비만, 우울증 등을 겪는 경우도 많다.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성 질환은 칠정(七情)과 많은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보이지 않는 응어리가 맺히는데,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 한다. 고로, 스트레스가 많으면 간(肝)의 기운이 뭉치는데 간은 근육을 주관하는 장기로, 근육이 딱딱해지면서 뼈 성장에도 지장을 준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성장장애는 한약, 부모상담, 근막요법 등 한방 종합치료로 풀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되면 음식을 먹는 것으로 분비되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의 작용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스트레스만 받으면 음식을 찾게 되고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진다. 우울, 분노, 슬픔, 지루함, 불안감 등 부정적인 감정이 과식과 폭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국 소아 청소년에서의 체중 조절도 중요하다. 소아비만을 치료하는 이상적인 기간은 1년이다. 1년동안 3개월씩 한방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 소아탈모 환자들의 경우, 정도 차이는 있지만 원형탈모가 발병할 시기에 외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계기가 한 두 가지씩은 꼭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예컨대, 부모의 싸움이나 가정불화의 경험, 친구들로부터의 괴롭힘이나 놀림, 학업과 관련한 부모의 심한 꾸지람, 동생이 생기면서 부모로부터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지는 것 등이다. 대부분의 소아 원형탈모증 환자의 부모님과 면담하면 아이에게 별다른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 보다 중요한 것은 외적 환경이 아니라 아이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도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아이의 건강상태다. 이처럼 소아·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증상은 한의학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개개인이 처한 환경과 증상 등에 맞춰 치료를 하면 기대 이상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5 02:27:34 아이건강 강의에서 이동 됨]

■  ADD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62길 9(산림비전센터11층 1103호) 아이건강국민연대 ■  TEL  070-8290-4068 ■ FAX  0505-300-4068

■  EMAIL  KIDHEALTH@DAUM.NET      □  COPYRIGHT(C) 2007 ihealthnet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