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가 계속인 7월 25일  노원 동네정원(얌냠정원) 참가자들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 강의를 맡아주신 강사님은 10년 넘게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서 힘써 오신 “(주)에코11“ 백혜숙 대표님 입니다. 한가정 한텃밭 만들기, 웃는텃밭 만드는 활동을 하시는 대표님의 모습은 밝고 열정이 느껴집니다~

텃밭에서 아이들 선택이 존중받도록 하면서 경험을 쌓아주는 활동이 가능하다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정해진 정답을 맞추는것이 아닌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반영해 준다면 아이들의 생각의 폭이 넓어 지겠죠??

키우는 작물을 가지고 주제를 가지고 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토마토의 경우 토마토로 자기 표현하기, 음식 만들기, 색의 원리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방향으로 아이들과 접근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것은 정말 광범위해 보입니다.

함께 만들고 가꿀 동네정원에서 아이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활동들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몇가지 생활팁!!

- 유기농 볏집에 물 뿌려서 거실에 놓으면 자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익히 들어본 우리는 친환경 가습기를 만들어 실천해 보는것도 좋겠네요~^__^

- 모종을 만들때 숯가루 모종컵의 5% 정도 넣어주면 생육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 담뱃재는 물(200) : 담뱃재(1)의 비율로 희석해서 뿌려주면 벌레 퇴치제로 활용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