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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1 10:30 “서울시 직영급식 안해?” 교장단 고발당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394   시내 고교 중 위탁급식 무려 86%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시민단체가 직영급식을 하지 않은 서울시 교장단들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했다.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학교급식 국민운동본부)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행 학교급식법에 의하면 19일까지 직영전환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교장단들은 현행법을 위반한 채 위탁급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급식 국민운동본부는 현 학교급식법 제15조 1항의 ‘식재료의 선정 및 구매·검수에 관한 업무는 학교급식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탁하지 아니한다’는 것을 근거로 고등학교 교장 39명과 중학교 교장 1명, 김경희 서울시교육감, 서울시 국공립중학교교장회 이기봉 회장을 고발했다. 성명서를 통해 국민운동본부는 “위탁급식을 운영하는 학교는 19일까지 직영급식으로 전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이를 고의적으로 거부했으며 이는 직무유기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 교육청이 19일 발표한 2009년 하반기 위탁급식 현황을 살펴보면 시내 총 302개 고등학교 중 43개교, 무려 86%만이 위탁급식을 운영하고 있었다. 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들의 행동은 아이들의 건강을 볼모로 한다는 점에서 부도덕하다”며 “선생님들을 고발하는 우리의 심정을 이해하고 고발당한 선생님들이 잘못을 뉘우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eggzzang@mdtoday.co.kr)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4:36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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