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일지/소식

작성일 : 09-12-24 10:42 겨울방학, 바른 칫솔질 확실히 가르쳐야 [조인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419   겨울철, 달고 끈적끈적한 간식은 NO! 올바른 구강관리로 충치 걱정 끝 15년 차 가정주부 박명화(46세, 가명)씨는 방학을 맞은 막내 아들(9세)이 턱을 만지며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 했다. 늦게 본 아들이고 수험생 누나가 있어 조금 신경을 덜 써서 아이의 건강을 망쳐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얼른 치과에 데리고 간 박씨. 아들에게 충치가 다섯 개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영구치는 관리를 잘 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 영구치가 날 때까지 젖니를 그냥 방치하는 부모는 거의 없다. 젖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어린이 치아관리는 몇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관리를 시작하는 초기의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고, 젖니를 잘 관리해야만 영구치와 턱뼈가 올바로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젖니는 에나멜층이 얇고 신경이 굵기 때문에 썩으면 영구치에 비해 통증을 금방 느낄 뿐 아니라, 아이들은 치아관리를 잘 못하고 충치가 진행되는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므로 어른에 비해 더 위험하다. 건강하고 깨끗한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방학은 부모가 식사 조절과 양치질을 유도할 수 있어 구강관리 습관을 들이기에 좋은 기회다. 평소에는 끈적끈적해서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들을 많이 먹이지 않고 일정한 시간에 일정량의 간식만 먹도록 식습관을 바로잡는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달고 끈적끈적한 간식이 많이 주의를 요한다. 일정한 주기를 정하고 치과에 방문해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에게 칫솔질 교육을 받도록 해 어린이의 머릿속에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생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차곡차곡 쌓은 구강관리법이 오복중 하나인 건강한 치아를 보장해준다는 사실, 잊지 말자. Dr.객원기자 한승우 원장(임플란티아치과 안산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4:36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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