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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08 09:26 청소년 게임 과몰입, 2007년 이후 12배 증가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90   관련 시설 마련, 적절한 사회 지원 필요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게임과몰입 상담건수가 2007년 이후 약 12배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청소년 게임과몰입 현황 및 상담 실적’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게임과몰입'과 관련해 청소년상담원의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07년 3440명, 2008년 4만706명, 2009년 4만5476명, 2010년 8월31일 기준 4만4937명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31일 기준 ‘청소년상담원’ 상담 현황이 가장 많은 지역은 9975건인 경기도로 전년대비 2.34배 증가했다. 뒤를 이어 울산광역시 5530건, 충청남도 5209건, 강원도 4775건, 전라남도 2856건순이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게임과몰입 관련 ‘청소년 상담원’ 상담현황이 2009년 대비 2010년 상반기 약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인식·행동 진단 척도 연구’ 자료에 의하면 부모 관찰이나 자신에 대한 보고를 통해 게임 과몰입으로 판단되는 청소년은 초등학생의 7.7%, 중학생의 7.0%, 고등학생의 6.7%로서 전국적으로 초․중․고생 747만 명의 약 7%에 해당하는 51만명이 게임 과몰입 상태로 추정됐다. 안형환 의원은 "영국과 미국 같은 선진국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일찍 깨닫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중독 예방과 치료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게임 산업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판단력과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관련 시설 마련과 전문적이고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jang-eunju@mdtoday.co.kr)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4:23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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