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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24 13:36 한국엄마, 돌 이후 아이 예방접종 놓친 주된 이유는(?)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30   돌 이후 아이 예방접종을 놓치는 주된 원인은 정기적으로 가던 소아청소년과(이하 소청과)를 찾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돌 이전 정해진 예방접종을 지킨 엄마 중 돌 이후까지의 스케줄을 완료한 엄마는 10명 중 평균 5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초접종 3회를 모두 마친 엄마 중 돌 이후까지의 스케줄을 완료한 엄마의 비율을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의 경우 71.5% ▲폴리오는 33.2%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수막염은 61.1% ▲폐구균은 57.1%에 그쳤다. 또한 돌 이후 예방접종을 놓치는 주요 이유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가던 소청과를 잘 안 가게 돼 스케줄을 잊어버린 경우가 37.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돌 이후에 맞아야 할 예방백신의 종류를 잘 몰라서 16.1%를 차지했으며 이와 더불어 ▲돌 이후에는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겼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예방접종은 돌 이전에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서 접종을 거르는 엄마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사회에서는 돌 이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올백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아기가 기초 예방 접종을 통해 얻은 방어면역을 장기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돌 이후에도 정해진 추가접종과 보충접종을 정확히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회장은 “실제로는 돌 이후 영유아들의 예방 접종률이 떨어진다”며 “예방접종을 적절한 시기에 끝까지 완료하면 아이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의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의사회는 올백 캠페인을 통해 ▲의사회 소속 전문의 ▲보육시설 교사 ▲접종연령대의 자녀를 둔 엄마 대상으로 예방접종 중요성과 종류, 정확한 스케줄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의사회 하정훈 부회장은 “엄마들이 예방접종을 잊지 않기 위해 평소 예방접종 수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예방접종 스케줄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msh2580@mdtoday.co.kr)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4:07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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