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일지/소식

작성일 : 11-02-08 10:50 환경· 건강 돕는 한국형 밥상 뜬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979   최근 서구화된 비자연적이고 육류 위주의 식생활이 전 세계에 유포 되어 환경과 건강상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인의 식생활은 식량의 해외의존도의 심화로 인해 식량 자급율의 저하, 먼 거리 식품의 소비증가로 인한 이동수송에 따른 에너지 효율상의 문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의 증가나 지나친 패스트푸드식품의 범람으로 인한 비만 및 생활습관병의 증가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환경과 건강,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 등 3대축을 핵심으로 두고 있는 ‘녹색식생활’운동과 교육·홍보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녹색식생활이란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식생활이다. 특히 한국형 식생활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다양한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말하는데, 다양한 채소를 이용하고 두부 등 콩 제품을 자주 섭취하며, 김치등 다양한 발효음식을 섭취하고, 이러한 식사는 섬유소, 불포화지방산, 파이토 케미칼이 풍부하여 만성 퇴행성 질환예방에 탁월한 식사이며 과다하지 않고 적절한 양인 전통 상차림, 소식문화, 예의,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식생활이다. 음식의 영양소를 고려해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를 할 때 적당량을 준비해 먹을 수 있을 정도만 섭취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병균 발생을 막고,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먼 거리의 식품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막기 위해 근거리 식품(로컬푸드 local food)을 이용해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 절감 효과와 중간 유통과정을 제외해 농가소득증대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초·중고등학교 주변에 패스트푸드, 불량식품으로 인해 학생들의 비만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성인병이 발병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의 식품들은 값이 싸고 달고, 자극적이라 학생들이 자주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은 대부분이 불량식품이고 칼로리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올바른 식생활을 교육하기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교육교재인 ‘녹색식생활 길라잡이’를 제작해 전국 학교 및 지자체·교육청 등에 보급하고, ‘녹색식생활정보 114(www.greentable.or.kr) 홈페이지를 개설해 녹색식생활의 정보와 ’녹색물레방아‘를 활용한 하루 섭취량도 볼 수 있다. 한편 농·어촌 지역에서는 녹색식생활 체험과정을 통해 농업 및 어업의 중요성을 배양하고 우리의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고, 음식을 이웃주민과 나누어 먹는 선조들의 이웃사랑을 알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배우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통해 녹색식생활을 지켜 나와 더불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웃음을 지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4:07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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