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일지/소식

작성일 : 10-11-22 08:58 11/22 김민선 국장 "게임중독 사회치료 비용 10조" [평화방송]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663   열린세상, 오늘! - 인터뷰 전문보기   11/22 김민선 국장 "게임중독 사회치료 비용 10조"   글쓴이 : click="showSideView(this, 'open', '열린세상', 'b3BlbkBwYmMuY28ua3I=', '');" href="javascript:;" target=_blank>     날짜 : 10-11-22 07:56     조회 : 18     [주요발언] "청소년 16만명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의 게임중독" "게임중독에 의한 사회치료 비용 10조원" "인터넷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의 뇌와 비슷" "게임중독은 가족내 해결이 아닌 전문가 상담필요" "심야시간에 게임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온라인 게임은 청소년들이 접속하지 못하도록 해야" [발언전문] 게임을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중학생이 어머니를 살해하는 등 게임으로 인한 사회병리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제는 게임중독을 단지 잘못된 놀이문화가 아닌 마약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처럼 사회가 모두 나서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보고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이건강국민연대 김민선 사무국장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국내 청소년의 14.3%가 게임중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국내 게임중독 실태,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입니까? ▶ 전체 국민의 8.8%가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14.3%, 성인의 2배에 이르는 126만명이 인터넷 중독이고 그 중의 약 16만명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 중독으로 인해서 요 통 위장장애 신체적 영향은 물론 행동 발달 장애나 정신 분열성 성격 장애 사회 공포증 등 정신질환으로까지 나타나고 있어서 게임중독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10조원에 이르고 800만명 이상이 게임 중독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죠. -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게임문제를 놓고 다투지 않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게임중독은 심각한 사회질병이 됐습니다. 마약중독이나 알코올 중독과 비교하면 어떤 것 같습니까? ▶ 인터넷 게임 중독은 마역 중독이나 알콜 중독처럼 그 자체로서 뇌를 손상시키고 자제력을 잃게 하니까 신체적 정신상의 문제도 발생하고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죠. 청소년의 경우는 성인과 달리 인터넷 게임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 유해성이 무분별하게 노출되었을 경우 감수성 내지는 위험성이 심각합니다. 얼마전에 인터넷 중독자의 뇌가 마약 중독자의 뇌와 비슷한 결과도 보이고 있었으니 심각하죠. - 가족 중 게임에 중독된 이가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 가족 내에서 어떻게 해결해보려고 막 싸우고 붙잡고 계시지 말고 빨리 전문가를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게임 중독은 치료가 어려운 병이고요. 전문적인 상담가나 인터넷 중독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빨리 찾아보시고요. 게임 중독자 뿐만 아니라 가족 상담이나 가족 치료도 꼭 같이 이뤄져야 합니다. - 인터넷 게임은 한번 중독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요. 어떤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십니까? ▶ 인터넷 게임은 굉장히 위험성이 높죠. 끝이 없는 레벨업. 여럿이 함께 하는 파티, 총과 칼을 이용해 로그인 한 상대를 죽이는 폭력성 등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논란이 되는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나이나 인지 능력이 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고.. 특히 심야 시간에 이용하지 않는 게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 게임이 유일한 여가 활동이 되지 않도록 여러가지 다른 여가 활동을 마련해주시는 게 필요하죠. - 그렇지만 국내에서 게임중독에 대한 대책 마련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인데요..최근 국민연대에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청소년 보호법안을 즉각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지 않았습니까..어떤 내용의 법안입니까? ▶ 이번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에는 온라인 게임의 위험 환경을 개선하라는 방안이 있습니다. 청소년 심야 이용시간 제한, 인터넷 게임 이용시 친권자 동의 및 게임 정보 제공, 인터넷 중독 경고 문구 표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빨리 이 법이 실현이 돼서 더이상 목숨을 잃는 청소년이 없었으면 하는게 저희 국민연대의 의견입니다. - 심야시간에 인터넷 게임 이용을 제한할 경우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청소년 심야 시간에 잠을 자아죠. 잠을 자지 못하고 아시다시피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 저하 학습 성장 저하 성장 저하 심지어는 목숨까지 잃게 합니다. 청소년의 수면 보장을 위해서는 심야 시간 출입 제한이 되는 것 처럼 온라인 회사도 청소년의 접속을 심야 시간에 제한 되어야 하죠. 인터넷 게임은 특성상 자신만 접속을 끊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접속이 강제로 모든 제한이 되어야 꺼지는 구조로 되어있으므로 심야시간에 청소년들의 수면권 및 생명권을 위해서 제한 되어야 하죠. - 게임 사이트에서 청소년들에 의한 명의도용이 빈번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현재 이뤄지고 있는 주민등록 번호로 성인 인증을 하는 방법 보다는 실증적인 성인 인증이 이뤄져야 하죠. 게임을 하기 전에는 돈이 필요하니까 결제 수단을 신용카드로 제한을 한다든가 인증 방법을 공인 인증서나 휴대폰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인 인증 방법이 필요하죠. - 문화체육관광부는 여전히 인터넷 게임 육성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주무 부처를 문화부가 아닌 여성가족부로 이관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부는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기관이고 육성할 필요도 있습니다. 국가 정책으로서 산업 기능으로 하는 정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 정책은 따로따로 분리가 되어야 하죠. 그래서 산업 정책에 있어서 산자부의 산업 부서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온라인 게임도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서는 청소년 보호 정책은 여성가족부에서, 게임 산업 진흥 정책은 문화부에서 이원화해서 분리.시행하는 것이 보다 가시적으로 필요성 있는 거죠.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4:07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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