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일지/소식

작성일 : 11-08-05 10:09 [백지연의 끝장 토론] 대중가요 19금 심의제도 논란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901   62회 - 대중가요 19금 심의제도 논란! 대중가요 19금 심의제도 이대로 좋은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유명가수들의 노래를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지하면서 심의기준이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취했나봐 그만 마셔야할 거 같아’ -비가 오는 날엔 (비스트) - 청소년들에게 음주 조장‘ 일부 가요의 가사가 청소년들에게 음주를 권장하거나 외설스러운 내용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분류된 것. 그러나 가수와 작사가 등 음반 업계에서는 일관성 없는 심의기준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중가요 청소년유해매체 선정! 청소년을 보호하는 기준이 될 것인가! VS 표현의 자유를 막는 족쇄가 될 것인가! 청소년보호위원회 측은 대중가요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엄격하게 심의기준을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음악을 단지 ‘가사’의 낱말로 심의하는 것은 음악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심의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똑같은 ‘단어’를 놓고도 곡마다 해석이 달라 형평성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백지연의 끝장토론> 대중가요 심의는 ‘청소년 보호’라는 입장으로는 구혜영 청소년 보호위원회 위원, 김민선 아이건강 국민연대 사무국장이 출연,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입장으로 윤일상 작곡가,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가 출연하며, 현재 청소년 유해 매체 논란 속에 있는 대중가요를 진단해보고 바람직한 심의 기준의 방향성을 모색하며 뜨거운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8월 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트위터(@tvN_toron)를 통해서 시청자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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