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독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외부에서 강사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고, 강의주세는 '인터넷중독'이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먼저, 실험맨이 게임을 하기 전의 다리의 동맥상태를 체크를하였다. 동맥의 혈관도 정상적이고,

피가흐르는 속도도 20으로 정상적이였다.

그러나 남자가 30분동안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 하고나자 , 그의 다리에서는 동맥의 흐름도 정상적이지 않고

피의 속도도 아까처럼 20으로 일정하게 흐르는것이 아니라

+10 , -10 씩 차이가 나면서 흘렀고, 속도도 좀 느려졌다,

1시간이 흐른 후에는 피가 흐르는 속도도 더 느려졌고 ,

2시간이 흐른후에는 피가 흐르는 속도가 무섭게 느려졌고..

다리의 동맥 혈관이 혈액순환이 잘되지않아(피의 흐름속도가 느려져서.. ) 다리의 혈관이 점저 부풀어 올랐고.

6시간째 되서는 피가 흐르는 지도 모를정도로 정말 느리게 흘러갔다.

집에가면 1시간동안은 컴퓨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들어갔었다.

그런데 위의 실험을 보니... 1시간만 지나도... 아니 30분만 지나도 피가 흐르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것을

보니 ... 또 강사님이 이렇게 하루에 148분?씩 며칠을 하다보면 피가 더이상 흐르지않아서..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죽는다는 말씀을 들으니..

앞으로.. 컴퓨터 게임은 커녕, 인터넷을 오래 할 엄두가  안나고..

이번기회를 통해 확실히 컴퓨터를 오래 하지않아야겠다는 생각과 마음이 절실히 들게 된것같아..

- 박성은(고2)

이번에 컴퓨터 중독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겹게 봐 왔던 컴퓨터 중독 강의 중  가장 재미있었고,

딱딱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에 와 닿았다.

그 코치님께선 게임도 안 해본 게임이 없다고 하셨고, 음란영상물도 엄청 많이 보셨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더욱 더 애들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공감도 해주시는 것 같고,

우리들도 코치님께 공감이 되었다.

 

게임은 30분만 해도 피가 흐르는게 2배정도 느려지고 1시간하면 거의 멈추고 2시간 이상하면 피가 거꾸로 흐른다고 한다. 그리고 전두엽은 순간적으로 행동하는 것, 잘 듣게 하는 것, 감정을 다스리는 것등.. 이런 역할을 하는데  게임을 하면 전두엽에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치게 되어서 사람을 죽이거나, 폭행하는 등 그런 범죄를 저질르게 된다.

그리고 2시간동안 책을 읽는 아이는 전두엽등으로 해서 잘 돌아가는데 반면에 2시간동안 게임하는 아이는 잘 돌아가지 않는다.  완전히 두 뇌가 달랐다. 그리고 나도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게임 몇번 해봤는데, 이게 한번 맛 들리면 계속 하고 싶어지고, 수업시간에도 자꾸 생각나고 해서, 몇시간동안 해본 적이 있지만 확실히 할 때랑 안 할때랑 몸이 다르다, 게임을 할 땐 늦게 까지 하니깐 피곤하고 몸에 무리도 오고 하는데, 게임을 안하면 훨씬 깊은 잠에 들게 되고, 게임으로 인해 손해 보는 것들이 많았는데 그런 거 걱정 안해도 되고 유혹에 빠지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학원가야할 때라던가, 숙제를 해야되는게 게임때문에 못 했던 것들 생각해보면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 게임을 왜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임하는 시간이 이젠 아까울 정도다.

게임에 빠져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 그런 아이들 그림을 보면서 잔인하다고 느낄 정도로 그림을 그렸는데, 다 게임때문이다. 게임이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을 더럽히고 있다. 그런 애들을 보면 너무 불쌍하다.

이젠 게임으로 인한 범죄는 가면 갈 수록 더 심해질 것 같다. 그러기전에 얼른 대책을 세워 자라나는 아이들이 얼른 보고 배우고 깨달았으면 좋겠다.

-김재서(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