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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8 14:32 스마트폰 이용자 77% ‘이유 없이 자주 확인’- 경향신문 | 송진식 기자 | 2013.05.06 00:19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28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보거나 대인관계 중에도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만 12~59세의 스마트폰 사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4%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 당시 같은 응답이 67.4%였던 것에 비해 1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못 찾아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올해 35.2%로 지난해(34.2%)보다 늘었다. 응답자 3명 중 1명꼴인 35.2%는 '친구나 가족과 있을 때에도 스마트폰만 계속 이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자기 전이나 잠에서 깨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이용한다'는 사람의 비율도 절반이 넘는 53.9%에 달했다. 방통위는 "전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인터넷이었다. '1개월 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봤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94.1%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었다. 인터넷 사용 경험자 중 78.4%는 '하루에도 여러 번 검색을 한다'고 응답해 지난해 조사(69.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접속에는 응답자의 53.1%가 '포털사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한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79.3%가 '1개월 이내에 모바일 앱을 내려받았다'고 말해 전년의 응답(77.4%)을 앞섰다. 앱 사용자들이 한 주 동안 내려받는 앱의 개수는 평균 13.1개로, 작년의 6개에서 두 배로 늘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개수는 1인당 평균 46.1개였다. 앱은 게임·오락을 위한 이용이 가장 많았다. 앱 사용자의 79.7%는 '게임과 오락을 위해 앱을 내려받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음악(32.4%), 유틸리티(30.8%), 대화(30.5%), 지도·내비게이션(30.3%) 등의 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을 가장 많이 내려받은 연령층은 10대와 20대로 각각 전체의 87.5%와 86.5%를 차지해 전체 연령층의 평균인 79.3%를 웃돌았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9 00:42:57 아이건강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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