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발전연구회와 아이건강&지속가능지구촌 제주국제컨퍼런스 준비위원회는 4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IPCC권고 따른 주1회 유기농 비건 채식 실천 선언 기자회견 및 비건 채식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1일 한라아트홀에서 열리는 ‘아이건강&지속가능지구촌 제주국제컨퍼런스’ 중 하나로 열렸다.

송대진 제주국제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은 “지구촌 3대 과제는 지구온난화, 자원의 고갈, 아이들 건강악화”라며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의 질서에 순응한 소박한 삶, 환경기술의 지속적 발전, 양육과 교육 문화의 일대 전환이 필요, 그 중심에 먹거리와 아이들의 건강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용중 제주국제컨퍼런스 집행위원장은 “비만, 아토피, 비염, 천신, ADHD 등이 아이들 사이에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는 식물성 단백질과 미네랄이 부족한 영양불균형 때문”이라 지적했다.

제주도의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발전연구회와 제주국제컨퍼런스 준비위는 이에 다음해 1월 ‘아이건강 농촌회생 시민사회 협약’을 통한 주1회 유기농 비건채식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국제컨퍼런스는 미국 SM TV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타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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